리뷰/내돈내산

등산 휴대용 손수건 타월 추천 : 액트(ACTE) 휴대용 스포츠 타올

이승보 2022. 10.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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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백패킹)에 유용한 휴대용 수건을 찾아보자


나는 엄청난 땀쟁이라서 평지에서도 20분 정도를 걸으면 땀이 슬슬 나기 시작한다. 심지어 한겨울 설산을 가더라도 옷을 껴입으면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산행 중에는 완전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반팔 또는 얇은 긴팔로 올라갈 정도이다. 그래서 산행 중에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줄 용도로 손수건을 써왔다.

사실 손수건 쓰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땀을 닦을 때마다 바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고 축축해진 손수건을 다시 바지주머니에 넣고를 반복하다 보니 이게 또 은근히 불편하다... 그러던 찰나에 지인이 사용하는 휴대용 손수건을 봤는데 가방 어깨끈이나 허리에 딱 고정해두고 달랑달랑 달고 다니다가 닦을 때 쓱 올려서 닦는게 너무나 편해보였다. 그래서 물어본 제품이 4monster 제품이다.



4monster 브랜드는 기존에 접이식 배낭 등으로 알고 있는 브랜드였는데 이렇게 휴대용 수건도 나오는 건 처음 알았다.

사진에 보듯이 평소에는 케이스를 배낭에 걸어두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수건의 똑딱이 부분을 카라비너를 활용하든지 해서 가방 어깨끈 부분이나 허리벨트에 걸어두고 쓰면 딱이었다.

하지만...가성비충인 나에게 등산을 위해서 작은 손수건 하나에 1만원을 쓰는건 좀 과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하긴 하지만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굳이 만원이나 손수건에 쓰는게 맞는걸까?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굳이 케이스와 브랜드(품질)을 따지지 않는다면 저렇게 수건에 똑딱이 단추가 있는 수건은 제법 있었다. 만원보다는 싸지만 가격대는 거의 만원 내외긴 했다ㅜ

그래서 포기를 하다가도 산을 탈 떄마다 생각이 나서 '등산 수건', '휴대용 타올', '손수건 걸이' 등으로 열심히 검색을 하다보니 아래와 같이 수건 걸이 제품도 있더라




카라비너 수건걸이를 딱 배낭에 걸어두고 지금 쓰고 있는 손수건이든 작은 수건이든 뭐든 그냥 꽂아주기만 하면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한게 좋아보였다.




요렇게 스마일 모양으로 입에다가 수건을 걸어주는 녀석도 있더라 ㅋㅋ
장점은 가볍고, 어떤 손수건이든 호환이 가능하고, 싸다!(2~3천원 수준)
단점은 4monster 케이스 손수건을 보다가 이걸 보니 왠지 모르게 아쉬운 느낌이랄까. 깔끔하지 못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더 뒤적뒤적 거리다가 드디어 내가 원하는 느낌의 휴대용 손수건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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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ACTE) 휴대용 스포츠 타올

4monster처럼 하드케이스는 아니지만 손수건을 정리해놓을 수 있는 케이스가 있고, 이 케이스 자체에 카라비너가 달려 있어서 가방에 연결하기 딱 좋다.
무게도 25g으로 가볍기도 하고, 수건의 사이즈도 딱 좋은데다 가격도 5천원 수준이라서 돌려가면서 쓸 용도로 2개를 구입했다(결국 손수건에 만원을 투자했다!ㅜㅜㅋㅋ)


 

 

항균력이나 수건의 재질은 크게 중점사항이 아니라서 신경쓰지 않았다.
제품설명으로 충분하겠지만 아래는 실사용기 사진이다.

보통 등산배낭의 어깨끈에는 D링이 있어서 카라비너로 손수건을 걸어주면 딱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 사진처럼 돌돌돌 말아서 넣어다니면 된다. 이 점이 저렴한 수건걸이에 비해서 마음에 들었다.
(사진 찍을 때는 깔끔하게 나와야 하니까!)

수건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손수건과 케이스 내부 사이에 버클이 있어서 딱 고정된 형태로 매달려 있다.

대신 손수건이 거의 허벅지까지 축 늘어뜨린 채로 산행을 해야 된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이건 뭐 위에서 찾아봤던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인 현실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어차피 이런 상태여야 필요할 때 바로바로 들어서 얼굴을 닦아 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아?!

쭉쭉 잡아당겨봤는데 생각보다 고정력이 좋아서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다. 산행 중에 나무에 걸리거나 하더라도 쉽게 분실의 우려는 없어보인다.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서 얼굴을 닦아 주면 된다. 굉장히 편함. 기존에 일반 손수건 접어서 바지에 넣었다 뻈다 하던거 생각하면 훨씬 편하고 만족스럽다.



소재는 엄청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완전 부들한건 아니고 사알짝 뻣뻣하면서도 땀은 제법 잘 흡수한다. 보통 안경을 사면 주는 안경닦이 정도의 느낌이다. (극세사 아닌듯?)
사실 손수건이 땀만 잘 닦이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쿠



등산(백패킹), 러닝 등의 아웃도어 운동을 하면서 땀쟁이들에게 손수건은 거의 필수이다. (손수건을 안쓰면 소매나 손등으로 땀을 계속 닦아내야한다 ㅜ)
구매 후에 3번 정도 산행을 하면서 썼는데 아직까지 불편한 점을 못 느꼈고, 세탁도 잘 되어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듯 하다.





아래 링크는 내가 주문한 네이버 스마스스토어다. 근데 지금 포스팅 하려고 더 찾아보니까 다른 브랜드지만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이 있긴 하더라. 물론 내돈내산이니 광고 따위 아님.

https://naver.me/GgutjcZI

 

등산수건 땀수건 작은수건 스포츠수건 카라비너 고리 : 케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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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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