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튀르키예(터키) 여행 계획 세우기 - 터키 소도시(사프란볼루, 아마시아, 에이르디르, 이즈미르, 셀축, 쉬린제)
튀르키예(터키) 가볼만한 소도시 모음
튀르키예(이하 터키로 편하게 얘기하겠뜸)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가이드북을 빌려 왔는데..
터키 생각보다 넓은 나라더라.
개인적으로 도시보다는 시골과 자연을 선호하다보니 가이드북에 나오는 작은 소도시들을 다 가고 싶어지네.
근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뿐이고...
터키의 대표이미지인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는 무조건 갈 예정이니
모든 소도시들을 갈 수는 없다!
그래서 추리고 추려서(결국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몇 군데 소도시들을 간단하게 찾아보고
이 중에서 우리가 움직일 동선, 이동방법과 시간, 도시 매력도에 따라서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지중해 쪽은 어차피 갈 꺼고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바닷가 마을들이니 따로 포스팅을 하고
그 외에 소도시들 몇 군데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전부 다 내 기준에서 필요한 내용만 작성한거고, 내 맴대로 점수를 매겼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곳들임!
막상 여행을 다녀와서는 점수가 바뀔지도?!ㅎㅎ
사프란볼루(Safranbolu)
출처 : ① https://unsplash.com/photos/ZE1FrNoOg24 ② https://unsplash.com/photos/QIu0MHwapdI ③https://unsplash.com/photos/_BgRL8DYhXw
- 개인 선호점수 : 4/5
- 도시요약 :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아기자기한 마을
- 예전에 이 지역에서 사프란 꽃이 많이 자생했던 탓에 사프란볼루 라는 이름이 붙음
- 중부 흑해 내륙지방의 도시로 중세 오스만 시대의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
- 흐드를륵 언덕(Hıdırlık Tepesi)에서 전망을 바라보고 마을 걸어다니며 산책만으로도 충분!
- 주변관광지 : 흑해 아마스라(Amasra), 인제카야 다리(Incekaya Bridge)
- 추천 이유(왜 가고 싶은지?)
- 마을 분위기가 여유롭고 좋을 듯 함. 시골마을 분위기!
- 하루면 충분하겠지만 여유롭게 2~3일 있으면서 흑해도 다녀오고 마을에서 밍기적 해도 괜찮을 듯
- 비추천 이유(왜 끌리지 않는지?)
- 하루면 다 볼 수 있는데 전통가옥 여기 말고도 볼 수 있는데 많지 않을까?
- 여행 초반인데 굳이 여유롭게 안다녀도 되지 않으려나?
- 이스탄불에서 8시간 걸리는데 야간버스가 있으면 딱인데 그게 아니면 하루를 이동에 소모..
- 참고 링크 : 링크#1, 링크#2, 링크#3
아마시아(Amasya)
출처 : ①https://unsplash.com/photos/xt4vC1A2qss ② https://unsplash.com/photos/PjjMG6VyHs4 ③ https://goo.gl/maps/Ave37iyKrdvYzF4g9
- 개인 선호 점수 : 5/5
- 도시요약 : 초록 강이 흐르는 왕들의 계곡
- 아마시아 성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 산으로 둘러쌓인 강이 있는 마을
- 산중턱에 자리한 신비한 석골분묘
- 추천 이유(왜 가고 싶은지?)
- 높은 곳에 올라 전망 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시아 성에서 전망을 보자!
- 야경이 멋짐!
- 비추천 이유(왜 끌리지 않는지?)
- 위치가 쪼오끔 애매한거 말고는 다 좋은듯?
- 참고 링크 : 링크#1, 링크#2, 링크#3
에이르디르(Eğirdir)
출처 : ①https://goo.gl/maps/B1CVrBVEcbKk8Urg8 ② https://goo.gl/maps/2wKoP6CTadQttUtKA
- 개인 선호 점수 : 4/5
- 도시요약 : 고요하고 평화로운 호수
- 시골 마을의 한가함
- 튀르키예에서 4번째로 큰 호수. 나룻배타고 보트 관광과 수영
- 추천 이유(왜 가고 싶은지?)
- 관광지에 지쳤다면 한적한 에이르디르에서 휴식을
-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니크, 네팔의 포카라,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 Baba Keyf Cafe Restaurant 여기 올라가서 보는 전망이 좋을 듯
- 비추천 이유(왜 끌리지 않는지?)
- 호수구경, 마을 구경, 산책 외에는 할 게 없음...심심한거 힘들어하는 사람은 ㅜㅜ
- 안탈리아에서 렌트여행을 한다면 살포시 다녀와도 될듯?
- 참고 링크 : 링크#1,
이즈미르(Izmir)
출처 : ①https://goo.gl/maps/KeQh1NRG4aPmJzyFA ② https://goo.gl/maps/7FkuuTK63fY5kBJ87 ③https://goo.gl/maps/djoUQmRoqxE4fEY1A
- 개인 선호 점수 : 2/5
- 도시요약 : 에게해의 중심도시
- 이스탄불, 앙카라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 에게해 연안 최대 도시
- 최초의 엘리베이터 - 이즈미르 시내의 전경을 한 번에
- 추천 이유
- 에페소스(에베소) 유적지를 가기 위해 거쳐가기?
- 비추천 이유
- 여행자에게는 다른 도시로 가기 위한 경유지 느낌...?
- 참고 링크 : 링크#1, 링크#2, 링크#3
셀축/셀추크(Selçuk) , 쉬린제(Şirince)
출처 : ①https://unsplash.com/photos/ElUh73Ps9y4 ②https://unsplash.com/photos/8GskgAIoenI ③https://unsplash.com/photos/OBkM8ylEEmI
- 개인선호점수 : 3/5
- 도시요약 : 고대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
- 고대문화유산이 있는 에페스(Efes)가 지척에 있는 도시
-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 중 하나 : 사도바울의 전도여행, 성모 마리아의 집, 성 요한의 교회
- 셀축에서 스카이다이빙 가능! : 터키의 3대 스카이 스포츠 중 하나(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페티예의 패러글라이딩, 셀축의 스카이다이빙)
- 쉬린제는 셀축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그리스인 마을이자 와인 마을
- 추천 이유(왜 가고 싶은지?)
- 터키의 문화유산, 고대유적지에 관심이 많다면 무조건 가야지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터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보자
- 쉬린제의 그 시골분위기 뭔가 낭만있을 것 같아
- 비추천 이유(왜 끌리지 않는지?)
- 솔직히 근데 문화유산 노잼...관심없음 ㅜㅜ
- 스카이다이빙 무서우면....안할건데....
- 쉬린제 자체는 사실 그냥 작은 마을이라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님..마을구경 산책이지. 근데 더운 날씨에?
- 참고 링크 : 링크#1, 링크#2, 링크#3
위의 6개 도시 외에도...가고 싶지만 동선에 안맞거나 너무 동쪽에 있어서 멀거나 한 지역들도 아쉽게 많았다. 반 호수, 넴루트 산, 우준괼, 도우베야짓 등...
터키를 여태 잘 몰라서 관심이 없었는데...웬지 이번에 다녀오면 터키 앓이 해서 또 가고 싶어질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