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1 용답 사계절함흥냉면 2018.05.27 네이버블로그 작성글 나의 최애이자 추억이 있는 함흥냉면집. 냉면이 땡기는 날. 용답함흥냉면을 생각하며.. 대학시절 즐겨찾던 냉면집이 있었다. 옥탑방에서 내려와 용답역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며 파란하늘과 햇빛, 푸른 개울물과 반사되는 하얀 빛방울들을 보며 어두운용답역을 지나면 나오는 곳. 처음엔 단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그냥 냉면을 먹으러 들어갔다. 어느 동네에나 하나쯤 있을법한 작은 골목가게였고, 그래서 왠지 더욱 정감이 갔던 작은 냉면집이었다. 들어가서 물냉면하나와 비빔냉면하나를 시키고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시는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주전자와 컵 두잔. 주전자에서는 모락모락 김이 나는 뽀얀 사골국물이 들어있었고, 직접 사골을 우려서 육수를 만드신다는 사장님의.. 2022.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