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 천년의 질문 - 조정래 '정치에 무관심 한 것은 자기 인생에 무관심한 것이다'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현실의 비리들에 대해서 꽤나 상세하게 서술한다. 하지만 그 서술의 양이 너무나 많고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듯한 이야기들이 끝맺음 없이 중구난방으로 산발해 있는 듯한 느낌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금 2020년 한국 사회를,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고 멋져보이는 깔끔한 해결책들을 구구절절 장황하게 얘기하지만 핵심은 국민의 참여이고, 국민들은, 아니 나는 정치보다는 내 앞가림을 하기에 더 바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현실이 참 슬프다. 그리고 그러한 해결책으로 제시한 내용들이 뭐랄까 현실에서 실행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결국에는 그나물에 그밥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치에 대한 반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 2021.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