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영화,드라마

2022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 리뷰 : 짐 보관, 추천이유, 후기

by 이승보 2022. 2. 17.
728x90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

 

1시간에 걸쳐서 열심히 적었는데...크롬 단축키를 잘 못 눌러서 다 날라갔다....세이브의 중요성이란...후...
오랜만에 공들여서 적은 글이었는데.....그래도 기억을 떠올려서 다시 적어본다..

 

미술에 문외한이긴 하지만 나는 초현실주의, 추상과 같은 뭔가 재밌고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의메에서 달리는 최애(라고 하기에는 잘 모르지만) 작가 중 한 명이다.

스페인 여행 당시에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피게레스에 있는 무작정 달리라는 이름만 보고 달리 박물관을 갔었는데 굉장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전시회도 관람을 하러 갔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나는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내가 살바도르 달리로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음에



전시회 개요

전시기간 : 2021년 11월 27일 (토) - 2022년 3월 20일 (일)
              휴관일 없음 / 공휴일 정상 운영
전시장소 :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 마감
웹사이트 : www.gncmedia.com
티켓구매 : 29CM와 야놀자,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여간의 공식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 회고전

이번 기획전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극장 박물관을 중심으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여간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이번 회고전은 전 생애에 걸친 달리의 폭발적인 예술 세계를 연대기 순으로 소개하고, 다방면으로 천재적인 영감을 지녔던 작가의 행적을 좇는다. 회화뿐 아니라 영화와 패션, 광고, 디자인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영향을 끼쳤던 달리의 기발하고 독특한 작업 등을 소개한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는 19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처에 위치한 도시 피게레스(Figueres)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다양한 미술 사조와 화풍을 실험하며 독자적인 예술가의 길을 개척해나갔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저서를 접한 달리는 무의식으로부터 심상을 끌어내는 환각적 상태를 '편집광적 비판'이라고 부르며 자신만의 화풍을 심도 깊이 발전시킨다. 또한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과 함께 초현실주의 영화를 제작하며 부르주아 계층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기를 든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큰 충격을 받은 달리는 '핵-신비주의' 이론을 발표한다. 달리의 예술세계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는 그의 아내, 갈라(Gala Dali)이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모델이자 종교적 역할 또는 관능적 대상으로 종종 묘사되었다. 

그 외에도 연극무대와 실내장식 및 설계, 보석 및 의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달리는 오늘날 현대사회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는 작가이다.

 

 

전시회 찾아가는 길

지하철로 가시는 분들은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1번 출구로 나가서 손가락이 가리키는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가시면 배움터 M1이 있고 그 앞에 달리가 우리를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물품보관소, 짐 맡기는 곳

달리전시는 전시회 자체에서 짐을 맡아주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짐을 맡겨야 합니다.
짐 맡기는 곳은 지하철 코인락커와 DDP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지하철 보관소가 더 가깝습니다!
1번 출구로 나가기 전에 왼쪽으로 보시면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조금 왔다갔다 번거롭더라도 우선 전시회를 가서 대기 등록을 해놓고 대기 시간에 맞게 짐을 맡기세요.
저는 괜히 일찍 맡겼다가 보관 시간을 초과해서 돈을 더 내야 했던...ㅜ

 

저는 1월의 평일 오후 3시40분쯤 도착했는데....내 앞 웨이팅 무려 72팀...
예상 시간은 32분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50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대기 장소에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몇 개 있지만 많지는 않은데다 난방이 안되는 실내라서 좀 춥습니다ㅜ

저녁/퇴근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이 와서 더 붐빌꺼라 예상해서 일찍 간건데
오히려 전시를 다 보고 나온 6시쯤에는 한산했습니다.

 

물품보관은 위에 설명했듯이 지하철 코인락커!

주차정산은 관람티켓 포함해서 DDP 사용 영수증으로 가능! 2만원에 1시간 무료, 5만원에 2시간 무료입니다. 종이티켓을 제출하세요!

오디오 가이드는 '가이드 온' 앱을 통해서 3천원에 결제하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 후기

달리 전시회는 아쉽게도 내부 사진,영상 촬영이 불가합니다.
입구와 전시회 막바지부터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품에 집중을 해주세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 몇 가지 전시회 작품들과 함께
추천 하는 이유, 솔직 후기와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은 사진 아래에 적어놓았습니다.

 

 

전시장 입구를 들어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달리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개미들이 DALI 글자를 만들어서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전시 마지막 쯤 360도 스크린에 상영 중인 'Dreams of Dali'부터는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계속 반복 상영되니 뒤쪽에서 전체를 관람도 해보시고, 스크린에 가까이 가셔서 압도되는 분위기도 느껴보세요!

 

피게레스의 달리미술관에도 전시되어 있는 '메이웨스터의 방'
대표적인 포토존 중 하나이니 인증샷 놓치지 마세요!!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리 피규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꾹 참고 엽서 한장만 사고 나왔습니다ㅋㅋ

 

 

 

 

반응형

달리 전시회 추천하는 이유

  1. 처음 달리 전시를 보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충분한 설명
    달리 생애에서 중요한 시기를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서 달리라는 작가를 이해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친절하게 군데군데 설명이 다양하고 많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심볼 6가지에 대해서도 정리해놓은 곳이 있을 정도!

  2. 미술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
    달리는 미술말고 광고, 패션, 영상 등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끼친 초현실주의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 작품 외에도 '안달루시아의 개'와 같은 영화라든지 디즈니와 함께 작업한 애니메이션 등의 짧은 영상들도 있고, 돈키호테의 삽화 작품도 있어서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이 가능합니다.

  3. 달리 작품을 보다보면 나도 상상력과 창의력이 뿜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달리의 작품들도 계속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상상력이 솟구치고 꿈의 세계로 갈 것만 같은 느낌! 그림을 모르고 의미를 몰라도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솔직 후기

사람이 많아서 관람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자유로운 관람을 하라고 했지만 너무 사람이 많다보니, 사람들은 줄을 서서 한 작품씩 관람하고 다음작품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구경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덕분에 한 작품 앞에서 너무 오래 서있으면 괜히 눈초리를 혼자 받게 되다 보니 뒤로 물러나서 작품을 보려고 하면 사람들에 가려서 잘 못게 된다는 ㅜㅜ

스페인이나 미국의 달리 박물관에 비하면 작품이나 구성들이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한국에서 달리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도 않을 뿐더러 이번 전시회에서도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꽤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작품

작품명 : 알게르 항구
피카소의 작품으로부터 받은 뚜렷한 영향은 무엇보다도 사실성이 뛰어난 회화적 기법 습득과 세련된 표현 방법의 수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감과 공간, 형상과 색채의 질서정연하고 통제된 배치는 특정한 양식을 뛰어너머 매우 탁월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작품명 : 두 인물

 

작품명 : 슈거스핑크스

 달리의 그림에 갈라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의 작품으로, 등을 돌린 채 황무지에 앉아 있는 갈라의 모습이 담겼다. 오렌지빛의 거대한 구름이 스핑크스처럼 펼쳐져 있는 광경을 하염없이 지켜보는 갈라에게서 왠지 모를 신비로움이 피어오른다. 이렇듯 갈라를 미스터리로 둘러싸인 스핑크스와 같은 존재로 여긴 달리의 인식은 작품 안에서 물씬 드러난다.

작품명 : 시간의속도

 

작품명 : 붕괴된다리와꿈

 

 

https://www.youtube.com/watch?v=_BVDQ0bbRA8 

작품명 : 안달루시아의개

작품명 : 돈키호테ㅡ달리

 

https://www.youtube.com/watch?v=y_TlaxmOKqs 

작품명 : 디즈니ㅡ데스티노

 

 

작품명 : 디오니소스

 

 

달리가 점수매긴 다른 작가들

"체계적으로 혼란을 창조해야 더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해진다. 모순적인 모든 것들이 새로운 삶을 창조한다."

 

 

 

 

 

마지막은 전시를 다 보고 나와서 어두워지는 하늘과  DDP의 건물이 멋져서 사진을 찍으면서 마무리!

 

 

전시 참고 링크

https://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80744 

 

살바도르 달리전 'SALVADOR DALI' -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11월 27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살바도르 달리전 \'SALVADOR DALI\'이 열리고 있다.이번 회고전은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www.artkoreatv.com

http://www.gncmedia.com/ko/exhibition/%ec%82%b4%eb%b0%94%eb%8f%84%eb%a5%b4-%eb%8b%ac%eb%a6%ac

 

살바도르 달리 — GNC Media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 스페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극장 미술관을 중심으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미국 플로리다의 살

www.gncmedia.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