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마이클라우드 에러가 났을 때 여차저차 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이사를 하고 네트워크도 잘 안잡히고 파워문제인지 계속해서 꺼지는 문제도 생기고 한동안 방치를 해두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분해해서 윈도우PC에 직결로 하드를 연결시켜 버렸다.
WD 마이클라우드 분해
분해하는 방법은 구글링 하면 너무나 많이 나와서 그리 어렵지 않았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sychoria&logNo=220545593836
분해 꿀팁이라고 한다면 일자 나사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다들 신용카드를 양쪽에 끼워서 힘을 주라고 하는데 신용카드를 끼워서 벌어진 틈을 일자 나사를 넣어서 돌려주면 힘 들일 것 없이 쉽게 벌어진다.
▲ 구매한지 대략 6년이 지난 듯 하지만 아직 멀쩡(?)해 보이는 6TB의 RED HDD
아 참! 케이스를 분리한 후에 나오는 부속품들은 버리지 마세요. 필요 없으시다면 중고나라에서 저렴하게 판매각 가능합니다!
그걸 몰라서...쓰레기통에 버렸다가 1만원이라도 벌어보겠다고 다시 쓰레기통 뒤집어서 나사를 찾은 1인이 여기있습니다ㅜㅜ
하드 적출 후에 컴퓨터 연결 역시 구글링하면 많이들 나와있다. NAS를 쓰시는 분이라면 파워선 연결과 SATA선 연결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을...
▲ 하드 케이스에 해서 달아줘야되는데 귀찮아서 일단 저렇게 방치해둠...아마도 저 상태로 계속 쓰일 듯 한 느낌이다
마이클라우드 윈도우PC에서 데이터 백업하기 옮기기
찾아보니 마이클라우드 자체로는 리눅스 형식이라서 윈도우PC에서 바로 인식이 안된다고 한다.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우분투를 설치해서 우분투 리눅스를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
2. Linux File Systems for Windows - Paragon Software 를 통해서 확인하기
https://www.paragon-software.com/home/linuxfs-windows/
https://webnautes.tistory.com/1142
우분투루 하는 것보다는 위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하는게 훨씬 더 편할 거라 예상된다.
▲ hdd를 연결 후 프로그램을 실행 시키면 위와 같이 뜬다. 메인 저장공간 외에 마이클라우드 시스템 용으로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기에 여러개의 볼륨이 보임
▲ 마운트 된 상태에서 '내 컴퓨터'를 들어가면 용량이 확인되지 않는 디스크들이 뜬다.
▲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서 나누어져 있는 파티션을 합쳐주기 위해서 '볼륨 삭제'를 다 해주었다.
▲ 그리고는 과감하게 포맷 진행!
프로그램에도 포맷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나는 그냥 윈도우 기본 포맷을 이용해서 포맷을 진행했다. 6TB 용량이 제법 큰데다 기본 포맷으로 진행하니 켜두고 자고 일어나도 아직 완료가 안되어있었다....거의 10시간은 포맷을 한 듯...
포맷은 완료했는데 아직 이것저것 배드섹터와 테스트가 안끝났다. 완료되고 나서는 깨끗한 상태의 하드 디스크 사진을 업로드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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